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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앰플


작년에도 발렌타인이라고 이핑크 앰플들을 풀었었다.

(앰플들은 언제봐도 영롱하긴 영롱하다,,)

그런데 그 때는 캐시로 핑크앰플 랜덤박스 따윌 내놓고

여기서 색이 랜덤으로 뜹니다! 이지랄을해서

내 지향색이랑 코랄 사모은다고 허리가 휘청할 지경이었다.

진짜 앰플 때문에 지인들한테 빚도지고

전재산 탕진까지했었다.

그리고 발라도 발라도 옷이 너무 많아서

앰플이 풀려도 솔직히 많이 부족했었다... ㅠㅠ

작년만해도 솔직히 내가 이렇게까지

현타가 올거란 생각을 못했었고

내년 봄에 또 앰플풀겠지~ 하며 기다렸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다 부질없다.

작년에 이렇게 고생해서 샀었는데

이번에 사람 왕창 빠져나가고

연어도 없어서

동석이 똥줄탔는지

그냥 출석만하면 아바타랑 클로다 앰플 무료로 한개씩 다주네?

ㅋㅋ

ㅋㅋㅋㅋ

진짜 주는건 고마워해야하는건 맞는데

사람 마음 다 떠났는데

이렇게 퍼주냐 ㅋㅋㅋㅋㅋㅋ

작년에 너무 힘들게 사모은 것도 있고

난 더이상 이게임의 개돼지될생각도 없으니

미련버리겠다.

허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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